신생아 황달을 주소로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에 대한 연구

신생아 황달을 주소로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에 대한 연구

Study on patients who visited the pediatric outpatients with neonatal jaundice

(포스터):
Release Date : 2017. 10. 26(목)
Sung Keun Kim, Jin Wan An, Seung Taek Yu, Seung Hyun Lee , Yeun Kyun Oh
Wonkwang University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1
김성근, 안진완, 유승택, 이승현 , 오연균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1

Abstract

서론 : 황달은 빌리루빈 침착으로 인한 황색을 띠는 것으로 특히 신생아 황달은 7~14일 이내에 저절로 좋아진다. 출생 2주까지 지속되는 황달은 소아청소년과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문제이다. 일부 연구들에서는 생후 2~3주에 완전 모유수유를 하는 신생아 약 40%가 황달이 있다고 보고 하였다. 우리의 목표는 외래 차원에서 생 후 4주 이내에 황달이 지속되는 환자들을 조사하여 장기간 지속되는 황달의 주요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대상 및 방법 : 2011 년 1 월부터 2016 년 12 월까지 신생아 황달로 외래를 방문한 2,692명 환자의 전자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 하였다. 출생 후 3차 병원급 신생아중환자실 이나 신생아실에서 예방적 황달치료를 받은 환자, 임신 주수 및 Apgar 점수를 명확히 알 수 없었던 환자, 선천성 질환 환자, 외래 추적관찰이 이뤄지지 않은 환자, 초 회 방문 시 입원치료 했던 환자는 제외 되었다. 총 61명의 환아가 연구에 포함되었고, 대상 환자들에게는 빌리루빈 레벨의 자연 경과를 나타내는 데이터를 얻기 위해 우리는 TcB (Transcutaneous bilirubin)수치를 기록하였다. 외래 방문시 임신 주수, 출생 체중, 출산 방식, Apgar 점수, 혈액형, 수유종류 및 주산기 문제들을 부모로부터 수집하였다. 결과 : 연구대상 환아들은 모두 지역 산부인과에서 출생했다. 31명은 자연분만, 30명은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대상 환자의 성별은 남아가 32명, 여아가 29명이었다. 평균 재태연령은 38.07±1.52주였고, 평균 출생 체중은 3.04±0.45kg 이었다. 출생체중 퍼센타일은 임신기간 및 미숙아를 고려하여 Fenton growth chart를 사용하였다. 출생체중의 퍼센타일은 45.67±24.32 이었다. 대다수의 환아는 모유수유(39%)를 하거나 모유수유와 분유를 혼합(44.3%)해서 수유하고 있었다. 황달을 주소로 처음 외래 방문했을 때 TcB수치는 10.0~19.0까지였다. 이 때 평균 나이는 11.64±7.52일 이었고 평균 체중은 3.27±0.66 kg, 평균 체중 퍼센타일은 39.02±25.07이었다. 외래 초 회 방문시 TcB수치에 영향을 준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 출생 후 나이만이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 P 0.05). TcB 15.0이상 여부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분석을 해 본 결과 성별, 임신주수, 출생 및 외래 방문시 체중 증감여부, ABO혈액형에 기인한 엄마의 혈액형, 수유방식에서는 의미가 없었다. 분만방식에서만 제왕절개의 경우가 TcB값이 더 낮았다( P 0.05). 결론 : 국외 여러 연구에서 지속적인 황달 원인으로 제기되었던 모유수유가 이번 연구에서는 의미있는 값을 보이지 않았다. 제왕절개 여부에서 TcB값이 낮았던 이유는 의료보험 적용에 따른 신생아실 재원일수 및 조기 모유수유의 제한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자연분만으로 출생한 환자들의 지속적 황달에 대해 좀 더 주의 깊은 관찰 및 치료가 필요하다.

Keywords: 신생아 황달, 모유수유,